"GM 차량 점화스위치 결함 사망자 최소 19명으로 늘어"

김지훈 기자 입력 2014. 9. 16. 19:56 수정 2014. 9. 16. 19: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지훈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차량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GM이 당초 밝힌 13명이 아니라 최소 19명에 달한다는 중간 조사 결과가 나왔다.

GM이 운영하는 결함사고 보상 프로그램을 이끄는 켄 파인버그는 15일(현지시간)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점화 스위치 결함에 따른 사망자가 현재까지 최소 1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파인버그의 조사팀은 사고 당시 정황, 자동차 수리기록, 보험회사 보고서 등을 토대로 점화스위치 결함 문제를 규명 중이다. 최종조사 시점에서 사망자 수는 이 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GM은 8월5일부터 보상 프로그램을 가동했으며 올해말까지 시점화스위치 결함에 따른 피해 신고 및 보상 요구를 접수 중이다.

파인버그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총 445건의 보상 청구가 접수됐다. GM 차량의 점화스위치 결함과 관련해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보상을 요구한 사례는 청구 건수 중 125건에 달했다

점화스위치 결함 등 문제로 대규모 리콜사태를 겪고있는 GM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북미 지역에서 총 66차례에 걸쳐 2900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다.

한편 조사팀은 당초 발표된 사망자 13명이 이번에 집계한 사망자 19명에 포함됐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女선수들, 이걸 입고 '사이클' 탄다고? 이지애 '아나운서 성희롱' 강용석에 "화해 정식 요청" 美 LA 타임스 "다저스, 류현진 잃으면 우승 어려워" 도덕상실의 시대… '호모 조롱투스'의 탄생 콜롬비아 사이클팀 '누드 착시' 유니폼 논란

머니투데이 김지훈기자 lhsh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