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뜬금없는 김부선 저격 "좀 조용히 살았으면"

뉴스엔 2014. 9.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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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미가 뜬금없이 김부선을 저격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미는 9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기부선 난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는 최근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폭행사건에 연루된 김부선을 향한 것으로 파악되며, 해당 글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방미는 글에서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 분은 연기자로보단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사는 이유가??"라며 김부선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이어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게 아니다.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고 전했다.

또 "본인이 방송을 안 하고 평범하게 산다면 모를까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점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라며 "연예인은 외롭고, 허전하고, 고달프게 혼자 지내도 그렇게 지내는 것에 익숙하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항상 내가 쓰는 이야기 중 우리가 방송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궁금하다. 신기할 수 있다"며 "어딜가나 우리는 대중의 관심거리다. 좀 더 인내하고 참아야만이 구설수와 억울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아니면 나처럼 제한된 사람만 만나던가. 외로움? 그런건 누구에게도 있다"고 피력했다.

방미는 "하물며 연예인에게 외로움은 기본이라 생각한다. 아니면 연예인 외에 다른 일을 도전해 보는 것도 본인을 절제하는데 좋은 방법이다"며 "어쨌든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이라고 불쾌한 감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12일 성동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해 이웃 주민과 난방비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이후 이웃주민은 김부선을 폭행혐의로 신고한 상태다. 이후 김부선이 이웃을 일방적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련의 상황을 설명,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사진= 방미 김부선/TV조선 제공)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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