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쓰레기 매립장서 신생아 숨진 채 발견
2014. 9. 3. 00:03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쓰레기 매립장에서 신생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시 45분께 부산 강서구 생곡동 쓰레기매립장에서 생활쓰레기 분류작업을 하던 직원 표모(58·여)씨가 쓰레기 더미 속에서 신생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누군가 생후 1∼2일 된 남자 신생아를 쓰레기 매립장에 버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생곡 쓰레기 매립장에는 시내 8개 지자체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가 1천t 이상 모이고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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