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일본에 자연재해 대응 지도 공개
손경호 기자 입력 2014. 9. 1. 08:01 수정 2014. 9. 1. 08:01
구글이 일본 도쿄 시민들이 앞으로 다가올 자연재해에 보다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 서비스를 새로 공개했다.
최근 구글 아태 지역 담당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이 지도는 1923년 발생한 일본 관동대지진 91주기를 맞아 등장했다. 당시 쓰나미, 화재를 동반했던 이 지진은 14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후 2011년에도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지진, 쓰나미로 인한 일본 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 등으로 1만5천명이 사망하고, 3천억달러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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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구글은 도쿄도청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건물붕괴, 화재위험, 도로교통 상황 등 실시간 자연재해 현황을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시민들은 이 지도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검색해 자연재해 발생 시 피난처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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