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현장서 도망치던 40대 추락해 숨져

2014. 8. 30. 10: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에서 도박현장을 급습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40대가 5층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30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7분께 순천시의 한 건물에서 A(47)씨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사고가 난 건물 5층에서 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경찰관 29명을 투입해 검거에 나섰다.

도박장 1층과 5층 입구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었으며 경찰이 현장을 덮치자 A씨는 옥상으로 곧바로 도주했으며 90cm 떨어진 옆 건물로 뛰어넘어가려다가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덮친 지 1분도 안 돼 쿵 소리가 나서 가보니 건물과 건물 사이에 한 남성이 떨어져 있었다"며 "CCTV를 보고 바로 도주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2천850만원을 압수하고 도박장을 연 혐의(도박개장)로 B(48)씨를 입건하는 등 23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minu21@yna.co.kr

'아이스 버킷 챌린지' 모금액 1억 달러 돌파
美포르노업계, 또 '에이즈 공포' 확산…제작 중단
"수십억 마리" 메뚜기떼 출현…해남 벼·기장 습격
'MSN 메신저' 15년만에 사라진다
오바마 '회갈색 양복' SNS서 뜨거운 논란

▶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