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지도의 혁신, 북한 전역을 손바닥보듯..

김지선 2014. 8. 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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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PC-모바일 통한 북한지도서비스 제공..상세지역 확대보기 기능도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북한 지역 수치지도를 이용해 북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늘 오후 5시부터 다음 지도 PC와 모바일을 통해 북한 전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에는 지도에서 북한 지역을 확인할 경우, 평양, 남포, 개성과 금강산의 큰 구분 정도만 보일 뿐, 상세 지역 정보나 확대 보기가 불가능 했다.

그러나 올해 3월 국토교통부에서 북한 지역의 지형도와 위성지도, 수치지형도를 민간에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여건이 마련됐다. 다음은 이를 기반으로 다음 지도 상에 북한 지도와 고해상도 항공 사진 '스카이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주요 도로와 면과 리 사이의 도로 정보도 볼 수 있다. 주요 산의 위치, 건물 정보, 철도역 등의 시설물 위치 정보도 상세히 드러난다.

진유석 다음 공간정보팀장은 "국토지리원이 민간에 공개한 북한 지형도 및 위성지도를 누구나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지도에 적용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지도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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