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버스 마지막 실종자 거제 해안서 발견
2014. 8. 28. 21:22
(창원=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28일 오후 6시 40분께 경남 거제시 가조도 사등면 창호리 신교마을 해안가에서 가조도 유교 해경민간대행신고소장이 진동 시내버스 마지막 실종자 윤모(67·여)씨의 시신을 발견, 창원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시신을 수습했다.
해경은 이 사고를 수사 중인 마산 중부경찰서에 시신의 인상착의, 의복, 치아 등을 의뢰한 결과 윤 씨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곡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71번 시내버스가 휩쓸리면서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7명 가운데 6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나 윤 씨는 발견되지 않아 경찰과 해경, 해군 등이 나흘째 수색작업을 벌였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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