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콜택시' 우버, 서울서 차량 공유서비스도 운영

2014. 8. 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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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유사 콜택시' 논란에 휩싸인 우버(Uber)가 서울에서 차량공유 서비스인 '우버엑스(uberX)'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버엑스란 동료나 이웃 등 지인들과 함께 차량을 공유하는 형태로, 우버 앱을 내려받은 뒤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차량을 불러 이용할 수 있다.

우버 관계자는 "우버엑스는 공유 경제의 전형으로 편리한 교통 옵션이 될 것"이라며 "서울의 교통혼잡과 대기오염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버는 1년 전 한국에 진출, 서울에서 고급 리무진 차량을 이용한 '우버블랙'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식 등록된 차량업체와의 제휴 서비스였지만 '유사 콜택시' 논란이 일면서 서울시와 갈등을 빚어왔다.

서울시는 지난달 우버의 서비스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앱 자체를 차단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우버 운전자에게 벌금 1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버엑스는 일반 차량까지 유사 콜택시 영업을 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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