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5억명 돌파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인 라인(LINE)의 가입자 수가 지난 4월 4억명을 돌파한지 4개월 만에 5억명을 돌파했다.
일본 또는 미국에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라인은 이 같은 가입자 수의 증가 속도가 지속되면 올 11월 기업공개(IPO)도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지난 15일을 전후로 가입자 수 5억명을 돌파했다. 현재 라인은 이 사실을 공식화하지는 않은 상태다.
이는 순수 이용자 수치인 MAU(Monthly Active Users)를 측정하기 위한 내부 준비 때문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와츠앱과 중국의 위챗은 가입자 수보다는 MAU를 공개하고 있다.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라인의 입장에서는 기업가치 평가에 더 많이 활용되는 기준인 MAU 발표가 필요하다.
올해 초 라인은 5억명 돌파 시점을 9월께로 전망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하루 최대 170만명이 신규로 가입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5억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가입자 증가 속도가 지속되면 올해 안으로 6억명 돌파도 기대해 볼만하다. 1000만명 이상 가입 국가도 스페인,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11개로 늘었다.
지난 2011년 6월 출시된 라인은 지난해 11월 가입자 3억명을 넘어선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가입자를 빠르게 모으고 북미와 서유럽 등에서도 이용자가가 꾸준히 늘면서 급격히 성장 중이다.
km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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