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크로스미디어 광고 상품 '네이버 X라인' 선보여

남궁민관 기자 입력 2014. 8. 27. 17:56 수정 2014. 8. 27. 17: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 남궁민관 기자]

◇ 네이버 X라인을 적용한 CJ제일제당스팸(왼쪽)과 굽네치킨 TV광고.ⓒ네이버

네이버는 기존 크로스미디어 광고 상품에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을 결합한 새로운 광고상품인 '네이버 X라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광고 상품은 TV 광고를 통해 해당 제품의 네이버 검색을 유도함으로써 광고에 모두 담을 수 없는 제품의 정보까지 이용자에게 전달될 수 있게 한다.

또 '네이버 X라인'을 통해 검색 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진행하는 이벤트에도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즉 TV광고를 시청한 이용자가 해당 제품을 네이버로 검색하면 △제품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해당 브랜드의 라인 공식계정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TV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은 고객 관리 채널을 네이버 검색에서 메신저 라인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TV 광고를 통해 접하는 정보의 양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다음달 7일까지 CJ제일제당스팸 및 굽네치킨을 통해 이번 상품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향후 적용 브랜드를 넓혀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승재 네이버 마케팅센터 이사는 "크로스미디어는 네이버에서 가장 오랜 마케팅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라며 "'네이버 X 라인'은 검색을 통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정보가 확대되고 메신저를 통해 직접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신선한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