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의원 "정부·여당 패륜집단"

2014. 8. 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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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정부·여당을 '패륜집단'이라고 비판하면서 또 막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민 아빠를 향한 조중동과 여당의 인신공격과 음해공작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지난해 7월에도 원내대변인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일본 아베 신조 총리에 견주며 '귀태'라는 원색적 표현을 사용해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상대 당을 패륜 집단이라고 운운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를 넘어서는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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