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23일 오전 9시 25분께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모 아파트 101동 건물로 마을버스가 돌진했다.

버스는 필로티 천장을 들이받고 5분의 2가량 들어가서야 멈춰 섰다.

이 때문에 승객 13명이 머리와 팔,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파트 주민 50여 명도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필로티는 지상 1층이 기둥으로 이뤄져 주차장이나 통행로로 활용되는 개방된 공간을 뜻한다.

사고 당시 필로티에는 행인이 없어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버스는 이 아파트 단지 내 118동을 돌아내려 가다가 사고를 냈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 "중국 공안,신장자치구서 농민 3명 사살"< RFA>

☞ 유대인 수천명 구한 스위스경찰 사후 40여년만에 복권

☞ 판할 맨유 감독 "하룻밤 새 왕에서 악마로 돌변"

☞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휴양지 예약 '하늘의 별따기'

☞ '축구단 강탈 논란' 크림반도 경기 공인 불허

▶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