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으로 하마스 고위 지도자 3명 사망..하마스에 큰 타격
유세진 입력 2014. 8. 21. 16:15 수정 2014. 8. 21. 16:15
【가자시티(가자지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하마스 군사조직의 고위 지도자 3명이 21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밝혔다. 이는 하마스의 사기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스라엘로서는 커다란 성과를 거둔 셈이 된다.
하마스는 언론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스라엘이 이날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대상으로 한 공습에서 모하메드 아부 샤말레와 모하메드 바르훔, 라에드 알-아타르 등 3명의 지도자가 사망했으며 이들 외에 다른 3명도 함께 숨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공격 목표로 선정한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들에 포함돼 있었다.
가자지구 경찰과 의료진들은 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4층 건물의 잔해 속에 수십 명이 매몰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그러나 샤말레와 알-아타르의 사망은 확인하면서도 바르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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