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35.5도 찜통더위..올해 첫 폭염경보
2014. 7. 30. 16:30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이틀 연속 섭씨 35도를 웃돌면서 전주지역에 올 들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30일 낮 최고기온은 전주 35.5도를 비롯해 정읍·무주 35.3도, 익산·완주 34.5도, 남원 33.5도, 군산 33.4도, 부안 33.3도, 김제 33.2도, 임실 32.7도, 고창 32.7도 등 전북 대부분 지역이 33도를 웃돌았다.
기상대는 이날 오전 11시 전주·완주·익산·정읍에 폭염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오후 4시를 기해서는 부안·군산·김제·무주·순창·남원 등 6개 시·군에 추가로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전주에는 오후 4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대치됐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번 더위는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간접 영향권에 드는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기 전까지 당분간 불볕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실내 환기와 냉방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 ☞ "57억들인 4대강 '로봇물고기' 개발목표 미달 불량품"
- ☞ 젯스타 "변기에 마약 버려라" 기내방송 물의
- ☞ 국민 55% "자발적으로 휴지 안 줍는다"
- ☞ "5cm이하 힐은 안 신어"…북한서도 '킬힐' 인기
- ☞ 사고로 아들 잃은 부모,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탁
▶이슈에 투표하고 토론하기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해장술 권하고, 머리숱 걱정에 한숨…800년 전 '고려 아재' | 연합뉴스
- 방영 35년만에 한국 온 '후뢰시맨'…중년 된 어린이들 환호했다 | 연합뉴스
-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없던 일로'…유튜버, 땅계약 해지 | 연합뉴스
- 인천서 허공에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응급입원 조치 | 연합뉴스
- "중국수영, 도쿄올림픽 여자계영 金 박탈"…외신, 도핑의혹 제기(종합) | 연합뉴스
- 이민호 KBO 전 심판 "은폐하지 않았다…오해 부른 말 정말 죄송" | 연합뉴스
- 발기부전 치료제 등 위조의약품 팔려던 80대 남녀 | 연합뉴스
- 대나무를 대포처럼?…판다 영상 中 인터넷서 인기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