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굴뚝 해체하던 업체 직원 추락..1명 사망·1명 부상

2014. 7. 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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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30일 오전 9시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의 한 목욕탕 건물에서 굴뚝 해체작업을 하던 철거업체 대표 서모(52)씨와 직원 이모(52)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서씨가 숨지고 이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크레인 줄에 의지한 채 높이 28m가량의 목욕탕 굴뚝까지 올라가 윗부분 3m가량을 해체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크레인 줄이 갑자기 풀리면서 이들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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