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수사팀' 지휘라인 교체

김난영 2014. 7.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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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종 인천지검 2차장 서울고검으로 전보새 2차장에 이헌상 안양지청 차장검사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법무부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검거 부실 책임을 물어 특별수사팀 지휘부를 전격 교체했다.

법무부는 25일 김회종(48·사법연수원 23기) 인천지검 2차장검사를 서울고검으로, 이헌상(47·23기) 안양지청 차장검사를 인천지검 2차장검사로 이동시키는 전보 조치를 취했다.

법무부는 이와 함께 유 전 회장에 대한 수사 실무를 주도해온 주영환(44·27기) 인천지검 외사부장도 부산고검으로 전보 조치했다. 이진동(46·28기) 춘천지검 형사2부장검사가 주 부장검사의 자리를 대체한다.

앞서 법무부는 최재경(52·17기) 전 인천지검장이 유 전 회장 변사체 발견 등 수사 부실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하자 강찬우(52·18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인천지검장 직무대리로 발령한 바 있다.

법무부는 "강 검사장이 부임 이후 심기일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현재 인천지검에서 진행 중인 유 전 회장 일가 비리 사건을 보다 원활하고 차질 없이 수사하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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