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체험 행사 풍성.. 부산 바다가 들썩인다

부산 입력 2014. 7. 24. 02:13 수정 2014. 7. 2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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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부산바다축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는 제19회 부산바다축제를 8월 1∼7일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다대포 등 5개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축제의 바다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공연·체험·해양스포츠행사 등 27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행사는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YB·빅스·AOA·에일리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쇼 등으로 진행된다. 힙합, 어쿠스틱, 7080콘서트, 재즈, DJ콘테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말랑말랑 뮤직 페스티벌'(8월 6∼7일)은 광안대교의 멋진 야경과 어울리는 특별한 콘서트다. 가수 이한철이 MC를 맡았고 스윗소로우, 어반자카파, 옥상달빛, 제이래빗, 10센치, 가을방학, 소란 등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8개국 14개팀이 참가하는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4일)은 광안리에서 개최되고 '7080 가족사랑 콘서트'(2일)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부산바다축제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다이나믹듀오, YB, AOA 등이 출연하는 '카스 썸머 페스티벌'(2일), 국내외 유명 DJ들의 디제잉 공연 '월드 DJ 콘테스트'(3일), 육·해·공군, 해병대 군악 빅밴드가 연주하는 '군악의 향연'(5일), 100여명의 마술사가 참가하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개막쇼'(4일), 국내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의 재즈 라이브 콘서트 '부산 Sea&Jazz 페스티벌'(2일), 가수 김태우, 서문탁, 뮤지컬배우 윤희석 등이 다양한 장르의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6일), 국민가수 현인을 기리는 가요경연대회 '현인가요제'(2∼3일) 등이 그것이다.

올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프로그램은 '물의 난장'이다.

물의 난장(6일)은 해운대 일대 200m 구간을 물과, 음악, 젊음의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거리로 만든다. 물폭탄, 프린지공연 등에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해양스포츠행사로는 '장애인 해양래프팅대회' '바다핀수영대회' '윈드서핑대회' '카이트보딩대회' '비치발리볼대회' 등이 열린다.

축제조직위 이문섭 집행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부산바다축제만의 매력을 뽐내는 이벤트와 공연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며 "부산을 찾는 관광·피서객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축제와 연계해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8∼10일)은 전인권밴드, 신중현그룹, YB, 핀치, 임펠리테리 등 6개국 23개 록 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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