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선 열차사고현장, 13시간만에 정상 운행

홍춘봉 2014. 7. 23. 09: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지난 22일 오후 5시53분께 강원 태백시 상장동 태백선 상장건널목 인근 열차충돌사고는 밤샘 복구작업을 거쳐 23일 오전 8시50분 강릉을 출발해 청량리로 향하는 상행선 무궁화호 열차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23일 코레일 장진복 대변인은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통해 "밤샘 복구작업을 펼쳐 사고발생 13시간만인 23일 오전 6시43분 복구를 완료했다"며 "오전 7시20분 시운전을 거쳐 운행에 이상 없음을 확인한 뒤 정상운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 대변인은 "어제 밤 10시가 지난 시간 경상자 대부분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해 현재 병원에 치료중인 환자는 11명"이라며 "숨진 박씨의 장례는 유족측과 협의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5시53분 태백시 상장동 상장건널목 인근에서 발생한 무궁화 열차와 O-트레인 관광열차 충돌사고로 박모(77.여)씨가 사망하고 8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145명의 복구인력과 대형 기중기 등 장비를 투입해 밤샘복구 작업을 펼쳤다.

casinoho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