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좌파 색출해야" 주장..논란 일어
박세희 2014. 4. 20. 14:06
【서울=뉴시스】박세희 기자 = '세월호 참사' 닷새째인 20일 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이 "좌파단체의 정부전복 작전이 전개될 것"이라며 '좌파 색출'을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며 "국가 안보조직은 근원부터 발본 색출해서 제거하고, 민간 안보 그룹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 최고위원은 또 "북한이 제정신이라면 이 참사에 대해서 위로의 전문이라도 보내줘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한 최고위원은 자신의 글이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했지만 캡처한 내용이 떠돌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saysaysa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티아라 아름, 임신 발표하더니…재혼 결심한 남친과 결별설
- 삼혼설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사생활 부담"
- 손남목 "최영완, 결혼 10일 전 파혼 통보…본인이 아깝다는 생각에"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한소희, 지하철 바닥에 앉아 명상?[★핫픽]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파경 이윤진 "이범수 모의총포 위협"…비비탄 의혹 반박
- 김구라 "이병헌이 득녀 축하했지만…이혼·재혼 민망"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
- 오유진, 가정사 고백 "돌 때 부모 이혼…할머니와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