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 모터쇼에 '신형 쏘나타 터보' 최초 공개

홍정표 기자 입력 2014. 4. 17. 09:56 수정 2014. 4. 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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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정표기자]

신형 쏘나타 터보/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년 뉴욕 국제 오토쇼(201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뉴욕 모터쇼)'에서 북미시장에 '신형 쏘나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동시에 '쏘나타 2.0 T-GDi(이하 쏘나타 2.0 터보)'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를 통해 '신형 쏘나타'를 처음 선보임으로써 지난해 말 공개한 신형 제네시스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 현대차 미국법인(이하 HMA)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쏘나타는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현대차의 진보된 디자인·최첨단 기술력·탄탄한 기본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며, "운전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형 쏘나타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HMA 상품담당 부사장도 "현대차는 이제까지 쏘나타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전례없는 성공을 이뤘다"며, "7세대 쏘나타로 이와 같은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북미 시장에서 '기본형인 2.4 SE', '스포츠 감성 요소를 가미한 2.4 스포츠(Sport)', '고급감을 강조한 2.4 리미티드(Limited)', '2.0 터보' 등 총 4개의 모델이 판매된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쏘나타 2.0 터보' 모델은 '다크메탈 컬러로 테두리를 스포티하게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 '메쉬형(그물 모양) 인테이크 그릴(공기흡입구)', '무광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준 윙 타입 범퍼 가니쉬(전방 범퍼 하단의 장식물)', '트윈 팁 듀얼 머플러', '리어 디퓨져' 등을 적용해 역동성이 강조됐다.

'쏘나타 2.0 터보'는 실내에도 '3스포크 타입의 D컷 스티어링휠과 패들 쉬프트', '스포츠 버킷형 시트', '터보 전용 계기판 클러스터', '알루미늄 소재의 엑셀레이터 및 브레이크 페달'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다양하게 적용했다.

'쏘나타 2.0 터보'에는 기존 엔진보다 실용 RPM 영역대에서의 주행성능과 응답성을 높인 2.0 세타Ⅱ 터보 GDi 엔진을 적용, 최고출력 245hp(약 248.5ps), 최대토크 260lb·ft(약 36.03kg·m)이다.

현대차는 향후 '애플(Apple)'사와 함께 스마트폰과 차량 멀티미디어 시스템 간의 연동 서비스인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신형 쏘나타를 통해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 5월에 2.4 모델부터 앨라바마 공장 생산을 시작해 상반기에 판매가 시작되고, 2.0 터보 모델은 하반기부터 구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총 1534m² (약 465평)의 전시장을 마련해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검색기능을 연동시킨 카 커넥티비티 기술 체험존, '제네시스 특별 체험존(Halo of Safety)'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총 18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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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정표기자 jp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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