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생존자 루머 SNS 통해 퍼져.. 대부분 사실무근인듯
김형욱 2014. 4. 17. 01:35
[진도=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강신우 기자] 16일 오전 침몰한 진도 여객선 내 생존자인 듯한 각종 SNS 메신저가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피해 가족과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임직원을 통해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추정된다.
단원고 페이스북 페이지 안산다드루와에는 이날 밤 10시 50분에 배 안에 있다는 내용이 돌았고, 비슷한 시간 카카오톡 메신저나 포털 기사 댓글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올랐다.
그러나 학교 측 확인 결과 SNS에 노출된 이름은 단원고 학생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IT업계 전문가도 이와 관련해 "바다 밑 배 안에 있다면 정상적으로 통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해양 구조작업이 신속히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불만이 SNS 루머를 통해 퍼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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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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