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류승수, 유재석도 속인 물병 사기극 '대반전'

2014. 4. 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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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기자] 배우 류승수가 물병 사기극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류승수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고깔 위에 앉아 오래 버티기 미션을 하던 중 물병 사기극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고깔 위에서 오래 버티기 게임 전 유재석과 제작진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물병을 슬쩍 바지 안으로 넣었다. 누구도 모를 완전 범죄였다. 그렇게 그는 게임에 성공했다. "깊숙이 들어갔다"는 개리의 외침에도 그의 표정은 평온했다.

그러나 세상에 비밀은 없었다. 개리가 그의 엉덩이를 마사지하던 중 물병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 유재석은 누워있는 그의 바지에서 물병을 꺼냈고, '유주얼서스펙트'급 반전에 멤버들과 제작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배우 류승수, 김정난, 김민종, 오만석, 임주환, 스케이트선수 이상화, 그룹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ewolong@osen.co.kr

< 사진 >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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