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한국민주주의 퇴보 불행한 일" '정상추' 뉴스사이트 창간인터뷰
노창현 입력 2014. 3. 5. 16:20 수정 2014. 3. 5. 16:20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계적인 석학 노엄 촘스키(85) MIT 교수가 "한국의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촘스키 교수는 3일 해외한인시민단체인 정상추(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네트워크)의 뉴스사이트 '뉴스프로(www.thenewspro.org)' 창간 인터뷰에서 "일제 식민지의 비참한 경험과 무시무시한 한국전쟁을 겪은 한국이 놀랄만한 민주주의를 성장시켰지만 지금은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다. 퇴보를 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강정마을 사태와 부정선거, 종북몰이, 쌍용차 문제 등 한국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촘스키 교수는 "역사는 항상 똑바른 길로 가지 않는다. 국민이 방심하고 게을렀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권력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촘스키교수와 인터뷰하는 정상추 임옥 기자. 2014.03.03. <사진=정상추 Matthew Antonelli 제공>rob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동국, 재산 100억 넘는다?…"23년 프로생활 했으니까"
- 세븐♥이다해, 수영장서 꼭 끌어안고 달달…과감한 스킨십
- 려욱, 슈주 두 번째 유부남…타히티 아리와 5월 결혼
- '극단 시도' 아름 "살아난 게 기적, 억울함 담아 복수 시작"
- 한소희, 혜리 또 저격 "뭐가 그렇게 재밌냐"
- 인증샷 유행에…컵라면 국물에 몸살 앓는 한라산
- 랄랄 "살찌는 모습 우울해…피임 안 한 날 한방에 임신"
- 이소라, 옛애인 신동엽 또 만난다 "SNL 흔쾌히"
- "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최강희, 조개집 알바…"완전 적성에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