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생필품 구매자 94%, 스마트폰광고 영향"

2014. 1. 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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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

[정미하기자] 모바일로 생필품을 구매하는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을 가장 선호(65%)하며, 이들 중 상당수는 모바일 광고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립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인 인모비(InMobi)는 국내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의 생필품 구매 행태와 모바일의 연관성을 파악한 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80%는 이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소비재 상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의 94%는 앞으로 석달 내에 생필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모바일로 구입하는 제품은 식음료(38%)와 가정용품(37%)가 가장 많았고, 건강관련 용품(27%), 뷰티용품(26%), 육아용품(18%)이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 쇼핑을 하는 사람은 주로 모바일 웹사이트(45%)와 통합 모바일 쇼핑 앱(40%)에서 구매를 하는 편으로, 평균 3개의 쇼핑앱을 설치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생필품 구매자의 상당수(94%)는 모바일 광고의 영향을 받았다. 생필품 구매자의 55%는 모바일 광고가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가격과 성능을 비교하는데 유용하다고 답했다. 또한 4명 중 1명은 모바일 광고가 제품에 대한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는 '할인 쿠폰이 포함된 광고'(54%), '최신 제품 설명과 가격이 명시된 광고'(52%)였고, 모바일 광고가 구매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제품군은 가정 용품(61%)이 꼽혔다.

김대선 인모비코리아 대표는 "모바일과 생필품 쇼핑은 이제 떼놓을 수 없는 관계"라며 "기업들은 각 세대의 생필품 주 구매자를 타겟팅한 모바일 광고를 통해 신제품이나 가격 할인 정보를 제공해 매출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3년 9월~10월 중 인모비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15세 이상 504명 국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실시됐다.

이들 중 모바일 쇼핑 경험이 있는 391명이 생필품을 포함한 총 모바일 쇼핑에 소비하는 액수는 월 평균 15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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