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망가진 '야생마' 무대, 맨날 멋진것만 했으니까"(인터뷰②)

뉴스엔 입력 2014. 1. 14. 09:56 수정 2014. 1.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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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수빈 기자]

동방신기는 2013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데뷔 당일인 12월 26일과 다음 날인 27일까지 이틀간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콘서트에서 색다른 개인무대도 선보였다. 유노윤호는 자작곡 '산타 레볼루션', 최강창민은 노라조의 '야생마' 무대를 꾸몄다. 말 의상까지 직접 입고 나타난 최강창민의 파격적인 코믹 무대는 특히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난 최강창민은 "원래 '야생마'와 '카레'를 후보에 두고 둘 중 뭘 할까 했다"고 선곡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야생마'는 너무 신곡이라 그렇지 않나 했는데 결국 이걸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노라조에게 직접 말 의상까지 빌려입으며 노래 뿐 아니라 무대의상까지 제대로 준비했다. 최강창민은 "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직접 전화했다. 딸기(최강창민은 지난해 일본 SM타운 콘서트 때 규현과 딸기탈을 쓰고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만 해도 90만원인데 말은 장치가 훨씬 많이 들고 부러지기 쉽다. 그런데도 흔쾌히 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니까 오히려 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또 필요한 거 있으면 다 빌려준다고 하더라"며 고마워했다.

'야생마'는 적당히 망가지면서도 재미와 웃음이 컸던 센스있는 무대였다. 최강창민은 "이번에 하는 타이틀곡도 그렇지만 맨날 그런 것(멋있는 것)만 많이 했으니까. 망가진다고 해도 얼마나 망가지겠나. 팬들끼리 있는 자리에서 힘을 빼고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멋진 것만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템포를 조절했다"고 했다.

콘서트에서 팬들을 위한 노래 '항상 곁에 있을게'를 앨범 발표 전 선보이기도 했는데 사실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I Swear'도 팬들을 위한 곡이다. 하지만 공연장에서는 선보인 적이 없다.

최강창민은 "우리 공연 팀의 농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농담을 하더니 "제작 의도는 팬들을 위한 노래인데 공연장에서 부른 적이 없다. 다음에는 좀 불러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거의 1년을 함께 했던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하차를 앞두고 있다. 15일 마지막 녹화에 앞서 지난 8일 녹화 때도 감동적인 어떤 일이 있었다고 한다. 최강창민은 "안 슬플 줄 알았는데 짠하더라"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6일 정규 7집 앨범 'Tense'(텐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Something'(썸씽)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뉴스엔DB,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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