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도 '연아 골수팬'? 또 메인홈피 특집 게재

박준우기자 2014. 1. 10. 14: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돌아온'링크의 여왕'" 활동·경력 등 집중조명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피겨 여왕' 김연아(24)를 홈페이지 메인에 다시 한 번 올려 집중 조명했다.(사진)

IOC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김연아, 링크의 여왕(Yuna Kim, the queen of the rink)'이란 제목의 메인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IOC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가 부상에서 회복, 소치에서 카타리나 비트(독일·1984 사라예보∼1988 캘거리) 이후 첫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고 소개했다.

IOC는 김연아가 주니어 시절부터 빼어난 기량을 펼쳤고, 밴쿠버에선 완벽한 연기로 세계기록인 228.56점을 받으며 우승했다고 전했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등 김연아의 대외 활동을 소개했고 지난해 3월 캐나다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을 통해 센세이셔널한 컴백을 했다고 평가했다. IOC는 이어 "9월 오른발 부상으로 6주간 다시 빙판에서 물러났지만, 이 모든 장애는 그가 정상으로 가기 위한 여정의 일부였다"며 김연아를 소치 대회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예상했다.

IOC의 '김연아 사랑'은 이번뿐이 아니다. 김연아는 이미 지난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IOC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을 장식했고, 2011년 10월에도 청소년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돼 두 차례나 메인에 오르는 등 IOC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IOC는 홈페이지뿐 아니라 다른 채널을 통해서도 김연아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24일엔 부상 복귀 후 첫 대회인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앞둔 김연아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중 조명했고, 같은 해 9월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연아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