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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 샤이니 태민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가상 결혼을 종료했다.

태민과 손나은은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에서 가상결혼 종료라는 미션 카드와 함께 영화티켓을 받고 극장으로 향했다.

이날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는 다름아닌 두 사람의 첫 만남 이후 가상결혼 생활을 담은 영상이었다. 태민과 손나은은 지난 해 4월 27일 첫 방송 이후 8개월 동안 최연소 우결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상이 끝난 후 태민은 눈물을 머금고 "생각보다 잘해주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다. 서툴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나은 또한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 안 울려고 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태민은 손나은과의 이별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제가 꿈꾸던 첫사랑을 나은이와 한 거 같다. 그래서 나은이한테 고맙다. 나은이는 결혼하기 딱 좋은 여자였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나은은 "너무 슬펐다. 스무 살이 된 제게 정말 좋은 선물을 줬다. 남편이 제 첫사랑 되어준 거 같다. 태민 오빠는 좋은 남편이었다. 항상 저를 행복하게 해줬던 거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태민 손나은 가상결혼 종료에 누리꾼들은 "태민 손나은 가상결혼 종료, 아쉽다", "태민 손나은 가상결혼 종료,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렸는데 방송 끝나도 인연 이어가길", "태민 손나은 가상결혼 종료, 이제 막둥이 커플도 없고 우결 무슨 재미로 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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