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스마트폰 첫 화면 꾸미기 서비스 '도돌런처'가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국내 안드로이드 론처의 월간 순방문자수는 해외 시장에서 독보적 1위인 중국의 '고런처'가 지속적인 하락세로 204만명을 기록했다. 반면 도돌런처는 올 하반기 들어 가장 큰 폭인 52.9%의 성장을 보이며 143만명을 기록 중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버즈런처'와 카카오의 '카카오홈'은 각각 79만명과 85만명이 이용했다.

또 현재 도돌런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데코레이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T스토어에서는 2013년 서비스 부문 베스트셀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도돌런처를 포함한 도돌팝, 도돌락커 등 '도돌' 시리즈들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면서 폰꾸미기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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