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양한 사업모델로 승부
카카오톡이 기존 게임 플랫폼에서 벗어나 음원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 2000억원을 바라보면서 수익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선물하기, 카카오뮤직 등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액 461억8147만원, 영업이익 69억7926만원을 기록한 바 있는데, 올해에는 게임 플랫폼에 이어 카카오뮤직 등 각종 모바일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출시하며 매출액 2000억원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는 수익의 대부분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받는 수수료에 의존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통해 지난해 올린 매출액 중 카카오 게임, 선물하기 등을 통해 얻은 중개 매출 비중이 68%에 달한다.
게임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중계 수수료로 올리고 있는 카카오는 내년부터 독자적인 서비스 판매로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우선 카카오는 최근 레모나 등과 협력을 통해 `카카오레모나'상품을 출시하는 등 자체 판매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1000억대의 매출을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중개 역할에 머무르면서 실제 카카오가 가져가는 수익은 미미한 실정이다.
카카오는 또한 지난 9월 출시한 카카오 뮤직 다운로드 수가 500만 이상으로 급증하면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멜론에 이어 2위 사업자로 급부상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가 주요 기능을 했던 카카오 플랫폼이 여러 실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면서 꾸준히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시장에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서비스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신규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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