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모바일 앱, 연간 1억의 광고효과 '대단하네'

2013. 12. 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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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바일 쇼핑의 높은 상승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원에 이어, 올해는 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내년에는 7조 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인터넷 쇼핑몰 업체는 모바일 쇼핑 매출이 전체의 20% 수준까지 증가됐다고 발표한 바 있어, 인터넷 쇼핑몰 업체에서의 모바일 앱 구축 및 관리, 마케팅은 필수 요소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모바일 앱을 통한 광고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쇼핑몰 모바일 앱 제작사 바이앱스가 모바일 앱 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광고효과를 분석한 결과, 광고효과가 연간 8천 만원~1억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바이앱스를 통해 모바일 앱을 마련하고 관리하는 쇼핑몰 A업체의 경우, 3개월간 대략 6,500여명의 사람들이 모바일 앱을 설치했고, 이 중 20%에 해당하는 1,200명이 매일 쇼핑몰을 방문했다. 이를 CPC(클릭당 과금방식) 광고비로 환산하면 매월 720만원, 연간 8천 만원에 육박한다.

C업체의 경우엔 모바일 앱 설치 수는 3개월간 3,300여명밖에 불과했지만 이 중 50% 정도에 해당하는 1,800여명이 매일 쇼핑몰을 방문했다. 이를 광고비로 환산하면 매월 1,000만원, 연간으로는 1억 이상의 광고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쇼핑몰 모바일 앱 제작사 바이앱스 관계자는 "쇼핑몰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앱을 통한 광고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소 쇼핑몰들이라면 이러한 모바일 마케팅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앱스(byapps.co.kr)에서는 중소형 쇼핑몰의 모바일 앱 제작 및 등록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쇼핑몰 업체는 제작 및 등록 후, 월 서버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소민영 기자 som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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