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고지고TV] 윤아·윤두준·아이유, 연기돌이라면 이들처럼

2013. 12. 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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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연기하는 아이돌, 이른바 '연기돌'의 활약이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 과거에는 드라마 조연 혹은 감초 역할을 맡아왔다면 이젠 당당하게 주연 자리를 꿰차고 극을 이끌어나간다. 방송 중인 드라마 대부분에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출연할 정도로 많은 연기돌이 탄생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와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그리고 가수 아이유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로 돌아온 윤아는 맞춤옷을 입은 듯 그와 딱 맞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윤아가 처음 드라마 주인공을 맡은 것은 2008년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윤아는 장새벽 캐릭터로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를 치르며 미니시리즈로 활동반경을 넓혀갔다. 이후 MBC '신데렐라맨', KBS 2TV '사랑비'에 출연하며 시청률과는 별개로 연기적인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차곡차곡 쌓은 윤아의 연기력은 '총리와 나'를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 윤아는 '총리와 나'에서 거리낌 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여신 이미지를 깨는 코믹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그가 가지고 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다소 주책맞기도 한 남다정 캐릭터지만 윤아의 한층 향상된 연기력과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2회에서는 만취연기까지 실감나게 소화하며 윤아가 가지고 있는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에 출연 중인 윤두준 역시 안정적인 연기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두준은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몽땅 내 사랑',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2'를 통해 연기력을 다졌다. 시트콤에서 보여줬던 과장되고 다소 어색했던 연기력은 안정을 찾았고,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윤두준은 '식샤를 합시다'에서 1인가구 경력 9년차로 친화력도 좋고 음식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메뉴판남' 구대영을 연기 중으로, '먹방(먹는 방송)'부터 털털한 생활 밀착형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도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매력까지 갖춰 여심을 공략 중이다.

'국민 여동생' 아이유는 올해 두 작품에 연속으로 출연하며 연기돌로서 입지를 다졌다. 무엇보다 연기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를 시작한 아이유는 지난 8월 종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고,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를 통해 점점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이유는 가족에게 상처받고 우울한 캐릭터를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고, '예쁜남자'에서는 이순신과 정반대인 4차원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중이다. 극중 독고마테(장근석 분) 바라기로 등장하는 아이유는 4차원이지만 순수하고 맑은 매력을 발산하며 국민 여동생 타이틀에 맞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뻔뻔한 생활연기부터 코믹연기, 그리고 감정신까지 편안하게 소화하며 1세대 연기돌을 이을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KBS,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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