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 떡대 사망에 폭풍 오열..장례식 진행

손효정 2013. 12. 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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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떡대의 사망에 폭풍 오열했다.

9일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임성한 극본, 김정호 장준호 연출) 141회에서는 오로라(전소민)가 떡대(통키)의 사망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국(임혁)과 안나(김영란)는 죽은 떡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특히 안나는 오로라(전소민)가 받을 충격을 걱정했다.

둘은 얼이 빠진 표정으로 왜 떡대가 죽었는지 생각했다. 설국은 "로라 못 봐서 스트레스였나"라고 말했고, 안나는 "로라는 온갖 정성으로 지 남편 돌보는데 우리는 개 하나 지키지 못하고 죽였으니"라며 미안해했다. 두 사람은 미안한 마음에 로라에게 말하기를 한동안 망설였다.

마침내, 둘은 용기를 내어 로라에게 전화를 했다. 설국은 무거운 입을 떼며 "떡대가 죽었어"라고 밝혔다. 로라는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떡대가 죽었대"라고 마마(오창석)와 설희(서하준)에게 말했다.

이어 로라는 한걸음에 떡대에게 달려갔다. 그는 떡대를 부여잡으며 "제발 일어나"라면서 오열했다.

설국과 안나는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 어제 왔다갔다하기는 했는데 죽을 자리를 찾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로라는 "자기가 죽은 것을 어떻게 하냐. 명 짧게 태어난 거죠 뭐"라고 허탈해하며 말했다.

이어 떡대의 장례식을 준비하기 위해 집에 사람들이 들어왔고, 로라는 "떡대야"를 외치며 오열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사진=MBC '오로라공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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