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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수빈 기자]

시우민이 동방신기에 대한 동경심을 드러냈다.

엑소 시우민은 11월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SM 연습생이 되기 전부터 동방신기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시우민은 "회사에 들어오기 전부터 동방신기 선배님들을 동경했다. 회사에 입사해 연습생이 된 지 2주 후 처음 만났는데 '미로틱' 활동 할 때였다. 찌릿찌릿 두근두근했다"고 동방신기와 첫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처음에 딱 마주쳤을 때는 아무 말도 못했다. 데뷔했지만 지금도 유노윤호 선배님, 최강창민 선배님을 만나면 긴장이 된다. 아직도 팬심이 있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DJ 박소현은 "두 명의 파워나 가창력, 카리스마는 요즘 봐도 최고다"며 맞장구쳤다.

또 시우민은 같이 무대에 서고 싶은 아티스트를 뽑을 때도 동방신기를 선택했다. 시우민은 "그 두 분 사이에 내가 끼면 얼마나 황홀할까. 얼마나 좋을까"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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