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도 괜찮아 '2013 한류드림콘서트' 열광 속 성황리 마무리

이정아 기자 2013. 10. 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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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l 경주=이정아 기자]내리는 빗속에서도 별들의 축제는 경주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6일 오후 6시 30분 3시간 동안 경주시민운동장에서 '2013 한류드림콘서트'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동방신기, 김태우, 다비치, 티아라, 2AM, 카라, 포미닛, 유키스, 장미여관, 에일리, 비투비, 에이핑크, 에이젝스, 테이스티, 빅스, 빅스타, 이고밤, 크레용팝, 방탄소년단, 소년공화국, 파이브돌스, 엠파이어 등 인기 가수들이 총 출동했다.

이른 시각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물론 아시아 각지에서 온 2만여 팬들은 관객석을 가득 채웠다.

팬들은 우비를 입고 질서 정연하게 차례를 기다렸다가 경주시민운동장에 입장한 후에는 자신들의 스타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들도 응원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2AM 조권, 임슬옹과 카라 한승연, 박규리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펼쳐진 이날 콘서트는 멀리 뒤편 관객들의 시선까지 고려한 대형 LED 화면과 관객석으로 길게 뻗은 돌출 무대가 마련돼 있어 관객들과 함께 하는 '2013 한류드림콘서트' 임을 실감케 했다.

이런 팬들의 정성에 화답하듯 출연자들도 내리는 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적인 무대로 보답했다.

'와우''스릴러'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비투비를 시작으로 별들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2AM은 달콤한 발라드로 가을밤을 수놓았고 빅스, 에이젝스, 빅스타, 방탄소년단 등은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파워풀한 무대로 스트레스를 날려줬다.

에일리와 김태우는 놀랄만한 가창력으로 무대 위에서 자신들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가수들의 개별 마지막 무대는 한류 제왕 동방신기였다. 동방신기는 '캐치 미''하우 아 유''왜'로 숨 쉴 틈 없는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콘서트의 열기를 절정으로 치닫게 만들었다.

콘서트의 마무리는 가수들의 화합의 무대로 꾸며졌다. 전 출연진이 함께 '빛'을 부르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시금 다짐했다.

경주를 뜨겁게 달군 '2013 한류드림콘서트'는 10월 중 SBS, SBS E!, SBS MTV를 통해 방송된다.

happy@sbs.co.kr

< 사진 >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 http://etv.s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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