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마이피플', 인터넷전화 추가하니 인기
3월 정식서비스..인터넷전화 차별화로 서비스 1위 노려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035720)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 `마이피플`이 음성통화 베타버전 추가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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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피플은 인터넷 전화 베타버전을 출시한 지 이틀만에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인기 무료 애플리케이션 항목 20위권에 진입했다. 인터넷전화 기능을 도입하기 전 순위는 50위권 내에 머무는데 그쳤다.
다음은 베타버전을 통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3월 인터넷전화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인터넷 전화는 와이파이(무선인터넷) 지역에서는 가입자끼리 무료로 인터넷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3G망을 이용할 때는 요금제에 따라 정해진 무료 데이터만큼 음성통화를 할 수 있어 통화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특히 마이피플에 인터넷 전화 기능을 도입하며 차별화된 기능을 강조, 차별화에 나섰다.
3G망을 사용해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때 요금제에 따른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통화 후 데이터가 얼마나 사용됐는지 바로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통화 중에도 다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넣었고, 푸시(알림)기능과 신호음에 음악을 넣는 `컬러링` 기능까지 포함했다.
다음 관계자는 "마이피플에 전화기능을 도입하면서 컬러링과 멀티태스킹 기능을 넣는 등 사용자 편의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아직 베타버젼이라 통화 품질이 우수하지 않지만 남은 한달 동안 품질개선에 총력을 다해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마이피플 인터넷 전화 도입으로 그간 카카오톡에게 내준 무료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차별화 전략으로 인터넷전화를 내세우겠다는 것이다.오는 2월 출시될 네이버의 `네이버톡`은 음성 통화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카카오톡도 인터넷 전화 기능 추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다. 네이트의 `네이트UC` 역시 음성 통화 기능 추가 여부에 대해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피플의 인터넷 전화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마이피플 2.0` 버전을 내려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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