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팬들과 '밀당'하게 된 사연은?

뉴스엔 2011. 2. 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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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팬들과 '밀고 당기기'를 한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2월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팬들에게 애정표현을 제대로 못한다며 부끄러워했다.

'까도남'으로 유명한 최강창민은 "유노윤호는 팬들에게 다정하지만 난 그렇지 못하다"며 "팬들에게 희소성의 가치를 부여하고자 사인을 할때 하트도 못그려준다"고 어색하게 해명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팬들과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는거냐"며 농담을 던졌고 이에 최강창민은 팬들과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최강창민은 "사인회 당시 내 팬이 '오빠 잘생겼어요!'라고 하면 '너만 그래. 정신차려!'라고 장난으로 화를 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우리 어머니도 이 사실을 알고 '창민아. 팬들에게 하트 좀 그려줘'라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결국 어머니의 성화에 못이긴 최강창민은 팬들에게 수줍게 하트를 하나 그렸고 그 후폭풍은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최강창민은 "하트를 그려주니 '우리 창민이가 하트를 그렸어요!'라고 좋아하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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