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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의 게임이 구글의 새로운 운영체제(OS) `허니콤` 발표회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게임빌(063080)은 지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의 허니콤 발표회에서 모바일 게임 `제노니아2`가 소개됐다고 7일 밝혔다.

구글은 발표회에서 안드로이드 마켓 활용의 편의성을 소개하며 제노니아2를 시연했다. 게임빌은 구글이 제노니아2를 소개한 것은 물론, 구매과정까지 안내해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출시된 안드로이드용 제노니아2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4.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전체 유료게임 순위 20위 안에 지속적으로 기록되고 있다.

제노니아2는 게임빌이 개발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로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해 다른 이용자들과 대전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플 구글 OS, 애플 OS 등 플랫폼과 상관없이 이용자들끼리 대전을 펼치는 `PvP` 모드는 누적 60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이 게임은 지난해 3월에는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지 하루 만에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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