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가수는 무대서 표현하는 게 정답" 수상소감 (가온차트 어워드)

배정희 기자 입력 2013. 2. 13. 21:55 수정 2013. 2. 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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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배정희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4분기 음반 부문 정상에 오르며 올해의 가수상을 차지했다.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가 13일 저녁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주영훈,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의 진행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동방신기는 2012년 4분기 'Catch Me'로 12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슈퍼주니어 후배님들께서 3분기 가수상을 받고 우리가 4분기 가수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창민이가 같이 왔으면 좋았겠지만 '달빛프린스' MC로 활동 중이라서 혼자 오게 됐다. 무엇보다 앨범이라는 게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요즘들어 쉽게 잊혀져간다고 생각되는데 이수만 사장님을 비롯해 앨범 만드는데 수고해준 모든 분들 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카시오페아 여러분들게 이 상을 바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가수는 스테이지 위에서 표현하는 게 정답인 것 같다. 슬프거나 기쁘거나 여러분들과 호흡하는 곳이 무대 위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K팝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와 가수들을 선정, 시상한다. 본상인 올해의 가수상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 음원 1위 및 각 분기별 음반 1위 등 총 16개 팀에게 주어진다.

특히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올해의 신인상은 물론 작곡 작사가상, 프로듀서상, 안무가상, 스타일리스트상 등 K-POP 가수들의 성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뮤지션 및 스태프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발견상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상 부문에 포함됐다.

[티브이데일리 배정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drama 방송화면 캡처]

가온차트 어워드| 동방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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