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가수되려 고기집 알바에 서울역 노숙까지" 과거 고백(안녕하세요)

뉴스엔 입력 2012. 10. 23. 07:55 수정 2012. 10. 2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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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가수가 되기 위한 과정은 험난했다.

10월2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직업도 없이 춤에 빠져 사는 31세 도련님 때문에 걱정이라는 권미옥 씨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게스트로 출연한 유노윤호가 유독 이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 씨의 사연을 접하고 "나 역시 가족들의 반대가 굉장히 심했다"고 말문을 연 유노윤호는 "아버지의 지원이 끊겼고 가수의 꿈을 안은 채 홀로 서울로 상경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유노윤호는 "제설작업, 고기 뷔페집 등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생했다"며 "처음에는 서울역에서 노숙도 했고 그 다음엔 고시원에 갔다"고 고백했다. 이같은 노력 끝에 유노윤호는 그토록 원하던 가수가 됐다.

반면 최강창민은 "난 어떠한 어려움도 없이 굉장히 평탄하고 순조롭게 가수가 됐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유노윤호는 자신도 같은 경험을 갖고 있는 탓에 춤에 빠져 사는 31세 도련님의 꿈을 응원해주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동방신기 캡처)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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