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여고 바바리맨' 붙잡혔다
박대로 2010. 11. 8. 11:44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서울 신길동 영등포여고 골목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성적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준 '바바리맨' 노모씨(41)를 공연 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노씨는 지난달 말과 이달 6일 오전 7시30분~8시10분에 걸쳐 영등포여고 골목길에 서 있다가 등교하는 학생 80명 앞에서 상의와 하의를 벗고 성기를 드러낸 채 따라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골목길에 서 있던 변태아저씨가 지금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뒤 주위를 탐문하던 중 인근 영등포공원에서 노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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