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전남대 일부 교수, 연구과제 기한 내 미제출 30건

구용희 입력 2010. 10. 15. 11:32 수정 2010. 10. 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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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일부 교수들이 연구과제 제출 기한 1년이 넘도록 성과물을 제출하지 않아 연구비 환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 교과위 소속 권영진 의원(한나라당)이 이날 국정감사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 교내연구과제 미제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구과제 제출 기한일로부터 1년 동안 연구성과물을 제출하지 않아 연구비 환수 대상이 된 연구과제는 총 30건에 달했다.

전체 미환수 연구비는 2억6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재 환수된 연구과제는 한 건도 없었다.

지난해 연구성과물 미제출 환수대상 과제는 13건으로 전체 연구과제의 10.0%를 차지했으나, 올해의 경우, 4건이 증가한 17건으로 전체 15.2%를 차지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 의원은 "지연제출 과제 비율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 만큼 환수대상 과제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므로, 향후 연구과제에 대한 관리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현재 미제출 연구과제에 대한 연구비 회수가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는 만큼, 관련 규정을 강화해 향후 미제출 과제 30건에 대한 환수조치를 의무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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