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4명 중 1명은 특목고 출신

2010. 10. 20. 11: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4년간 서울대 신입생 4명 중 1명은 특목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이 20일 공개한 '2007∼2010학년도 전국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 현황'에 따르면 4년간 서울대 합격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예고로 나타났다. 상위 7개 고교가 모두 외고, 과학고, 예고 등의 특목고였다.

서울예고의 경우 340명으로 특목고 중에서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고, 서울과학고가 324명, 대원외고가 266명, 한성과학고가 159명, 선화예고가 140명, 명덕외고가 124명, 한국과학영재학교가 1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특목고 출신의 신입생 비율은 해마다 증가해 4명 중 1명 꼴로 2007년 663명(19.4%), 2008년 728명(21.2%),2009년 790명(2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합격자 수 상위 100개 고교를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지역 편차 역시 크게 나타났다. 서울이 무려 51개료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합격자 수도 3천211명으로 전체 5천459명의 58.8%를 차지했다.

서울 내에서는 강남·서초·송파 지역 고교가 26곳, 50.9%으로 강남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