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부채많은 언론사 '중앙-동아-서울順'

양효석 2010. 10. 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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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3社 부채 합계, 전체 신문부채 절반

- 매출은 조선·중앙·동아 3社가 전체 45% 차지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지난해 국내 26개 신문사(종이신문)의 총 부채 규모는 1조8314억원으로, 중앙일보와 동아일보, 서울신문 3사가 전체 부채규모의 5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26개 신문사 전체 매출은 1조9685억원으로 전년도 2조780억원 보다 5.2% 감소했다.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형환 의원(한나라당)은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전국종합지 10개사, 지역일간신문 10개사, 경제일간지 6개사 등 총 26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9년 전체 신문사 매출액은 1조9685억원으로 2008년 2조780억원 보다 1094억원(5.2%) 감소했다. 이중 종합일간지가 1조3226억원으로 전체 신문사 매출액의 67%를 차지했고, 지역일간지는 1913억원(9.7%), 경제일간지는 4545억원(23%)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매출액 상위 3사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총 895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신문사 매출액의 45.4%, 종합일간지 매출액의 68%를 차지했다.

또 2008년에는 전체 신문사가 4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봤지만 2009년에는 당기순이익 69억원으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최대 흑자를 남긴 곳은 조선일보(316억원)였고, 중앙일보는 당기순손실 499억원으로 가장 큰 적자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동아일보(-174억원), 한국일보(-82억원), 제주일보(-24억원), 광주일보(-18억원), 부산일보(-9억원), 경인일보(-8억9000만원), 전남일보(-6억9000만원) 등 총 8개사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부채액 규모는 신문사 전체 1조8314억원이었다. 중앙일보(5583억원), 동아일보(2314억원), 서울신문(1446억원) 순으로 가장 많았고, 이들 상위 3사의 부채액(9345억원)이 전체의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래 표 참조. 표는 지역신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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