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김금래 의원 "국민연금, 의결권행사 담당인력 태부족"

문정태 2010. 10.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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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우 이사장 "의결권 행사인력·임원 늘리겠다"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국민연금공단의 의결권 행사가 담당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지나치게 기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금래 한나라당(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은 11일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 132개, 주식을 보유한 기업수가 589개인데, 10명 미만이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인력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업무가 과중해서 일괄적으로 의결권행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의결권 행사가 이뤄져 해당 기업들에 피해가 되는데, 의결권 행사지침에 유연성을 확보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은 "그간 공단은 매우 소극적 투자자로서의 입장을 견지해서 의결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며 "점점 늘어나는 투자전망을 감안하면 앞으로 수탁자의 의무를 성실히 행사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이사장은 "이를 위해 좀 더 디테일한 부분을 커버할 수 있도록 (의결권) 행사인력이나 임원이나 확대할 필요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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