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홍재형 "해외독립운동 사적지 관리 소홀"

이성기 입력 2010. 10. 8. 15:28 수정 2010. 10. 8. 15: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해외독립운동 사적지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은 8일,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일제 치하 때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조들의 역사현장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2003년부터 조사한 독립운동 해외사적지가 788곳에 이르고 있지만 조사만 했을 뿐 현장을 방문하고 확인한 곳은 겨우 절반에 불과하다"며 "그나마 조사, 관리인원도 2명에 불과해 제대로 관리할 수 있겠느냐"고 따졌다.

"해외 사적지 조사 관리사업을 독립기념관에 위탁했으면 그에 맞는 지원도 해야한다"며 전문 인력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어 "올해가 한국광복군 창설 70주년인데 4·13 임시정부 수립일은 기념일로 정하고 있지만, 광복군 창설일은 그렇지 않다"며 "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을 기리고 보훈정신을 높이는 차원에서 광복군 창설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sklee@newsis.com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 ㆍ 여경 귀 물어뜯은 20대 여성 결국 구속

  • ㆍ 해리 왕자가 탈레반에 인질로 잡혀?…가상 드라마에 영국 분노

  • ㆍ [종합]경찰 "타블로 스탠퍼드대 졸업" 확인

  • ㆍ 당구장서 패싸움 1명 숨지고 2명 다쳐

  • ㆍ 국회에는 지하벙커와 연결된 통로가 있다?

  • ㆍ ´친자소송 피소´ 이만의 장관, DNA 검사 받는다

  • ㆍ [종합]´행복 전도사´ 최윤희씨 부부, ´신병 비관´ 모텔서 동반 자살

  • ㆍ [종합]세계 금융 당국자들 통화 전쟁 경고

★ 손 안에서 보는 세상, 모바일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