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골프에 접근하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 http://blog.daum.net/beanswing/210 ‘ 라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어제 약속 드린 대로 왜 장황하게 골프에 접근하는 천차만별의 방법들을 언급했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제 여러 가지 유형의 골프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면서 글 말미에 ‘여러분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골프에 접근하시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라는 말로 글을 맺었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셨나요? 골퍼 스스로가 어떤 유형의 학습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두 가지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시각적, 청각적, 감각적인 면에서 접근을 하는 유형의 골퍼들은 그런 부분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리고 운동학적, 물리학적, 스포츠 심리학적인 면에서 접근을 하는 유형의 골퍼들은 그런 부분에 관심이 많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골퍼 자신이 골프에 접근하는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한다는 것은 선천적으로 잘 발달되어 있는 부분과 골퍼 자신이 관심과 흥미를 느끼는 부분을 통해 골프에 접근하여 골프를 쉽게 배울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의 유형을 파악함으로 인해 자신에게 알맞은 연습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다른 관점에서의 중요한 점은 골퍼가 골프에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서 가르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하므로, 어떤 유형의 레슨프로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청각에 의존하는 골퍼들은 골프를 배우는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합니다. 이는 소리가 신속한 신체반응을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청각에 의존하는 골퍼는 스윙의 리듬이 좋은 편입니다. 운동코치가 호루라기를 사용하는 것도 신체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이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때 코치가 ‘힙’ 이라고 외쳐준다든지, 하나~ 둘~ 셋~ 구령을 맞춰주는 것은 청각적으로 골프에 접근하는 골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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