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조문화재 화재보험가입률 '최하위'

2010. 10. 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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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전남지역의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장병완 의원(광주 남구)이 문화재청으로 제출받은 '중요목조문화재 화재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국보와 보물 18건 가운데 국보 304호인 여수 진남관과 보물 1311호로 지정된 순천 선암사 대웅전 등 단 2건만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서울과 부산, 경기, 제주지역 목조문화재는 모두 화재 보험에 가입됐다.

장병완 의원은 "지자체의 재정여건과 화재보험사의 관련 상품 부재 등으로 화재보험가입이 저조하다"며 "숭례문 화재를 거울삼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화재보험 등에 가입하는 것도 문화재를 보존하는 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내에는 국보 67호로 지정된 구례 화엄사 각황전 등 5건의 국보와 보물 830호인 영광 불갑사 대웅전 등 13건의 보물급 목조문화재가 있다.gond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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