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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정치부 홍제표 기자]

국군 교도소에 수감된 군인들이 소내에서 2차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5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군 교도소내 사건사고 증감 추이'를 통해 지난해 군 교도소에서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은 군인은 전년 대비 4배 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군 교도소내 사건사고는 128건으로 06년 29건, 07년 32건, 08년 9건, 09년 32건 등이며 올해는 전반기에만 23건에 이르렀다.

올해 상반기 사건사고 유형은 욕설 및 폭행 10건, 지시 불이행 3건, 근무자 위협 및 기만 3건, 기타 4건 등이며 문신 시술도 4건을 차지했다.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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