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바우처 이용률 6.4% 불과

2010. 10. 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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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 비용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지원 대상 가운데 실제 이를 이용하는 비율은 1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영화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42.5%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문화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은 지난해 전체 문화바우처 지원 대상 327만명 가운데 이 제도를 이용한 사람은 21만1,000여명으로 6.4%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 2009년 이용 실적도 18만8,000여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지난 9월 15일 기준으로 한국영화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42.5%로 사상 최저 점유율을 기록한 2008년의 42.2%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한국영화의 최전성기였던 2006년의 63.8%에 비하면 21% 이상 하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외국영화 점유율은 2006년 36.2%에서 지난해 51.2%, 올해 57.5%로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은 "청소년 연예인 및 연예인 지망생 103명에 대한 조사결과 10.2%가 신체 부위 노출을 경험했으며 여성 청소년 연예인은 60%가 강요에 의해 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정승양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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