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홍재형, 첨복단지 구성 운영 부처갈등 해소책 촉구
【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이 4일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성 및 운영과 관련, 총리실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통합 조정기능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첨복단지는 미래의 성장동력 기반을 쌓아나가는 중요한 국책사업이지만 조직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예산문제 등으로 각 부처간 갈등을 빚고 있다"며 "총리실의 통합 조정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생산센터 등 4개 센터장은 각각 3개 부처에서 선임절차를 거쳐 장관이 임명하고, 재단이사장은 총리가 임명하도록 돼 있다"며 "이사장과 센터장의 임명권자가 달라 효율적인 운영이 되겠느냐"는 지적도 했다.
이어 "일찍이 첨복단지 운영 법인을 구성해 이사장을 임명하고, 이후에 산하 센터장을 이사장이 임명하는 것이 순서인데 앞뒤가 뒤바뀐 채로 조직이 구성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지난 1월27일 첨복단지위원회 개최 당시 총리 지시로 이들 4개 센터 법인체를 하나로 통합한 단일복합법인으로 9월 말까지 법인설립을 마무리토록 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기재부 예산 신청 때 각 부처간 사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예산작업이 지연된 경우를 소개하면서 "효율적인 통합 조정기능을 위해 기존 총리실 산하 첨복단지위원회에 상설 사무국을 두고, 총리실에서 직접 모든 사항을 관장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제시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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